[곰 TV] 연예스테이션 - YB와 함께하는 신나는 Rock party



윤도현 밴드 YB가 이제 데뷔한지 10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데뷔 10주년을 맞아 열정적인 쇼케이스를 가졌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 지금부터 함께 만나 보시죠.

[촬영 장면]

국내 최고의 락 밴드 YB가 데뷔 10년을 맞아 특별한 앨범을 발표했는데요. YB의 명곡을 만날 수 있는 쇼 케이스 현장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지난 주말 홍대의 한 공연장 앞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로 붐볐는데요. 살아있는 록의 정신 바로 YB를 만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쇼 케이스 무대에서 제대로 놀기 위해 초대된 이 분들 다름 아닌 후배 록 밴드인 '트랜스 픽션'인데요. 첫 게스트 무대를 열정적으로 선보인 트랜스 픽션은 YB와의 친분을 굉장히 오래 전부터 쌓아왔다고 하는데요.

드디어 오늘 쇼케이스의 주인공 YB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오프닝 곡은 30대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인 '너를 보내고'로 시작했고요.

분위기가 조금씩 업그레이드되자 YB는 그들만이 가진 특유의 락 정신으로 열정적이면서도 파워 풀한 곡이죠. '이 땅에 살기 위하여'를 열창했는데요. 역시 10년 차 가수의 무대답습니다.

비록 데뷔 당시보다 나이는 먹었지만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만큼은 변함이 없다는 그룹 YB! 오늘은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까지 준비했다는데요. 5초 이상을 못 버티는 인간 다이빙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가녀린 여성 팬들에게로만 몸을 던지시니 우리 연약한 여성분들이 윤도현 씨의 무게를 버틸 힘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윤도현 씨가 이렇게 재미있는 다이빙 놀이를 즐기는 사이 다른 멤버들은 베이스와 드럼 그리고 기타 연주에 빠져 또 다른 다이빙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뒤늦게 무대 위로 오르는 윤도현 씨 10년 전과 비교해서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실감한 표정입니다. 팬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한다는 YB 그래서 그들 곁에는 언제나 든든한 지원군이 함께 하는데요.

YB 공연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이분 김제동 씨는 물론이고요. 김건모 씨와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구슬픈 노래 실력과 어설픈 댄스 실력까지 발휘했습니다.

김제동 씨와 김건모 씨의 응원에 힘입어 이내 에너지를 충전한 유도현 씨는 고 김현식 씨의 '사랑했어요'를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고요. 공연이 모두 끝난 뒤에도 가시지 않는 이들의 열정은 팬들과 함께 해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YB만의 음악 색깔 그리고 열정 또 워낙 자기 관리가 철저한 그룹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거 같아요. 10년 동안 함께 밴드 생활을 한다는 거 자체가 힘든 일이거든요.

그만큼 이제는 팀의 멤버들이 아니라 가족 같은 거 같아요. 그만큼 팬들의 사랑도 대단한 것 같아요. 아무도 찾지 않는다면 YB가 10년이 지나도 존재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10주년 기념 쇼케이스만큼 그 어떤 무대 보다 열정이 뛰어났고요. 또 이런 열정, 음악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긴 10주년 앨범 또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YB 10, 20년 이 지나도 우리 곁에서 좋은 음악으로 선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락 그룹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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