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TV] 연예스테이션 - 아름다운 청년! 권상우의 국토종단기

오랜만에 권상우씨 소식을 준비 했습니다. 권상우씨가 근육병 어린이를 위해 국토 종단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그 소식 연예스테이션에서 최초로 공개합니다.

[촬영 장면]

대전의 한 초등학교! 바로 어제 이 곳에 멋진 스타 한 분이 찾아오셨다는데요. 혹시 그 스타는 옥동자 정종철씨? 아니 이 학교는 옥동자와 대체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요. 점점 궁금해지는데요.

이때 학교로 천천히 들어오는 한 자동차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 차 안에 오늘의 주인공이 타고 있다고 하네요. 빨리 얼굴 좀 보여주세요.

모두가 기다리던 스타는 바로 권상우씨였습니다. 편안한 청바지 차림에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권상우씨. 요즘 영화 촬영 때문에 바쁘실 텐데 이 곳 대전엔 무슨 일 때문에 오신 걸까요?

아주 특별한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서 대전까지 단숨에 오셨다고 합니다. 권상우씨를 대전까지 오게 한 장본인! 배재국 어린인데요.

아빠와 함께 국토종단을 하고 있는 재국이를 위해서 권상우씨는 멋진 운동화까지 선물로 준비해오셨는데요. 재국이가 마음에 들어 할까요. 약간은 어색한 첫 만남. 하지만 서로 손을 꼭 잡으면서 열심히 걷자고 약속했습니다.

드디어 권상우씨와 함께 하는 국토종단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13일부터 국토종단을 시작한 재국이. 부산에서 시작된 재국이와 아빠의 국토종단은 벌써 14일째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근육병을 앓고 있는 재국이에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특히 이 날 오후 일정을 시작한 옥계초등학교는 재국이가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예요. 그래서 학교 친구들의 응원소리가 더 크고 힘찬 것 같습니다.

이제 학교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대전 시내로 향하는 권상우씨와 재국이.

다섯 살 때부터 근육병을 앓아온 재국이. 아빠는 근육병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조기에 병을 발견하지 못했던 게 두고두고 미안하셨답니다. 그래서 근육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아들과 함께 국토대장정에 나섰다고 하죠.

대전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권상우씨. 국토종단을 하면서도 대전의 이 곳 저 곳에 대해 설명하느라 분주한 모습인데요. 오랜만에 와서 반가웠나봅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 묵묵히 걸음을 옮기는 권상우씨.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는 권상우씨지만 이렇게 땡볕 아래서 오랫동안 걷다보면 지칠 법도 한데요. 힘든 내색 한번 하지 않습니다.

잠깐의 꿀맛 같은 휴식시간. 물을 마시면서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보는데요. 오후에 걸어야하는 전체 거리 중에서 이제 겨우 반을 왔다고 합니다.

권상우씨는 지쳐있는 재국이를 위해서 열심히 부채질까지 해주는데요. 힘든 여정이지만 자신을 응원해주는 권상우씨가 있어서 재국이도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재국이에게 신발을 신겨주는 권상우씨. 잠깐의 휴식을 뒤로 한 채 다시 걸을 시간입니다. 열심히 걷는 권상우씨. 뭔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는데요. 과연 뭘까요?

바로 시민들에게 근육병을 알리기 위한 팜플렛 돌리기였습니다. 가볍게 난간을 뛰어넘은 권상우씨. 누군가를 향해 재빠르게 달리기 시작하는데요. 정말 빠르죠? 하지만 달린 보람도 없이 저만치 도망가 버리는 아주머니. 아니 천하의 권상우씨를 거부하는 분도 계시네요.

이번엔 아가씨에게 팜플렛을 나눠주는데요. 이 분은 과연 권상우씨를 알아볼까요? 그러나 이 분 역시 힐끗 쳐다보고 그냥 가버립니다. 권상우씨 민망하시겠어요.

이제 전략을 바꿔서 신호에 걸린 자동차 속의 아주머니에게 팜플렛을 나눠주는 권상우씨. 하지만 이 분도 권상우씨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버스 떠난 뒤에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시민들이 자신을 너무 몰라봐서 좀 서운하셨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권상우씨는 열심히 근육병 알리기에 나섭니다. 이번엔 어린 여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오랜 시간 쉬지 않고 걸어야했던 권상우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여전히 햇볕은 따가운데요.

이렇게 해서 오후 도보 일정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근육병 환아 들을 위해 희망의 국토 종단에 나선 재국이와 아버지. 이 날은 특별히 권상우씨와 함께 걸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됐을 것 같습니다.

재국인 앞으로 서울에 도착할 때까지 국토종단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희망의 메신저로 나선 권상우씨! 그 노력 덕분에 희귀 난치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좀 더 높아졌으면 좋겠고요. 앞으로도 좋은 일에 늘 앞장서시길 바랍니다. 권상우씨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쁜 와중에 근육병 어린이들을 위해 국토 종단에 나선 권상우씨. 참 좋은 일도 많이 하시네요. 권상우씨는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성취하도록 도와주는 메이크 어시의 홍보대사로써 이번 국토종단에 나섰다고 합니다.

영화 '숙명' 촬영 중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같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사실 이 소식도 극구 극비로 진행하겠다는 것을 우리가 설득해서 촬영했어요.

앞으로 영화 '숙명'도 많은 사랑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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