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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6. 9. 04:45
[곰 TV] 연예스테이션 - 남과 북을 잇는 <황진이>의 금강산 촬영스케치
화제의 영화죠. 송혜교, 유지태씨의 영화 황진이의 개봉을 앞두고 어떤 영화인지 준비했거든요. 함께 만나 보시죠.
[촬영 장면]
제작기간 4년! 총 제작비 100억원을 들인 대작 '황진이'! 우리 영화사상 최초로 금강산 현지 촬영을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화제의 금강산 촬영 현장으로 출발합니다.
지난 1월 '황진이'의 주인공 송혜교씨를 비롯해 영화의 스텝들이 나흘간의 금강산 촬영에 나섰는데요. 이 곳이 바로 꿈에 그리던 금강산입니다.
서울에서부터 모든 촬영 장비를 공수해 온 스텝들. 부지런히 촬영을 준비 중인데요. 송혜교씨 모습도 보이네요.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직접 장비를 메고 이동중인 스텝들. 금강산의 험한 산세 때문에 촬영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죠.
여러 번의 조율 끝에 금강산 촬영을 하게 된 장윤현 감독도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눈 쌓인 금강산의 아름다운 모습. 정말 멋집니다.
드디어 촬영이 시작되고 송혜교씨는 눈밭을 묵묵히 걷기 시작하는데요. 한복만 걸친 송혜교씨. 많이 추웠겠어요. 이날 촬영된 장면들은 영화의 엔딩에 사용된다는데요.
나흘간의 촬영동안 구룡연 무대바위, 신계천 일대, 상팔담 정상 등 금강산 곳곳의 비경을 카메라에 담은 스텝들. 추위에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노력덕분에 멋진 금강산 풍경을 화면에 가득 담을 수 있었습니다.
남자들도 걷기 힘들다는 등반코스를 한복만 입고서 걸어야했던 송혜교씨. 힘든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다음 촬영을 계속 합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해보이죠. 바로 송혜교씨와 함께 화면에 등장한 스텝 때문에 NG가 나고 말았는데요.
또 하염없이 눈밭을 걸어가는 송혜교씨. 제가 저 거친 바람을 대신 맞아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지금까지 촬영한 내용을 꼼꼼하게 모니터해보는데요. 다음 촬영을 위해 이동하는 스텝들. 이번에도 무거운 촬영 장비를 짊어지고서 험한 산길을 따라 걸어야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텝들의 노력덕분에 더 좋은 화면이 탄생할 수 있는 거겠죠.
금강산의 송혜교씨는 진짜 황진이처럼 기품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영하 13도의 추위와 거센 바람! 시간이 지날수록 금강산의 바람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이번 촬영을 위해서 등반지원팀까지 꾸려졌다고 하는데요.
이 바람 소리 들리시죠? 소리만 들어도 등골이 오싹해지는데요. 정말 대단한 바람이었습니다.
묵묵히 산을 오르는 송혜교씨. 이제 금강산 촬영도 막바지에 다다랐는데요. 촬영 장비를 짊어지고 금강산을 등반한 스텝들과 강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좋은 연기를 보여준 송혜교씨 덕분에 황진이 팀은 무사히 금강산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절세가인 황진이로 변신한 송혜교씨와 아름다운 금강산 절경을 만날 수 있는 영화 '황진이'! 바로 내일 개봉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사랑 받길 바랄게요.
황진이는 한국영화 최초로 북한에서 시사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북한작가 홍석중씨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북한에 촬영을 요청해 국내 최초로 북한에서 촬영을 했는데요. 이 때문에 북한에서 시사회를 가졌다고 하네요. 620석의 극장이 꽉 차고 영화가 끝난 후 박수가 몇 분간 계속 됐다고 하네요.
영화를 보며 눈물 흘리는 관객들도 많았고요. 그런데 아쉽게도 북한 측 영화배우나 영화 쪽 종사자들이 함께 봤으면 좋으련만 절차상 문제가 있어서 일반 관객 등 주요 인사들만 함께 했다고 하네요.
북한에서는 송혜교씨를 보고 미모에 반해서 '예쁘다', '아름답다' 등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송혜교씨 외에 또 기대되는 분! 바로 유지태씨인데요. 이번 영화에서 유지태씨는 가상인물이라고 하네요. 소설 속에만 나오는 가상인물을 영화에서도 만나 볼 수가 있는데요. 유지태씨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또한 영화에서 만나 볼 수가 있다고 하네요.
요즘 우리 영화가 침체기라고 하는데 이번 황진이로 인해서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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